碩士學位請求論文

無學大師의 風水思想과 所占地硏究

嶺南大學校環境保健大學院
環境設計學科風水地理學專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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指導敎授金其仙朴贊龍

요 약
무학대사는 여말선초의 신비적인 風水大家로서 수많은 墓地를 所占하고 獨特한 風水技法과 思想을 실천함으로서 그의 명성이 널리 알려진 바 있으며 그가 소점한 수많은 묘터가 하나같이 大明地로 알려졌다. 特히 所占에 있어 無學大師가 결정적 역할을 한 世界的明堂地인 세계적인 수도 漢陽의 奠都와 建元陵(이태조의 릉), 유학자 이색의 묘와 회암사 부도지 등은 오늘날까지도 大明堂地로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墓地中特히 개국공신 金士衡墓地와 불사이군의 절의파인 元天錫 등 대조적인 두사람의 墓地에 대해 風水地理的側面에서 考察한 結果金士衡墓는 天下明堂局勢와 明堂穴處의 구비요건을 갖춘 大明堂穴地임에는 틀림없으나 裁穴上 오류를 범함으로써 발음의 차이가 생길 수도 있음이 아쉽다. 그러나 元天錫墓地는 乳相穴로써 ① 乳穴의 성립 요건인 전순과 선익이 구비되어 있지 않았으며 ② 약한 선익과 전순이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이곳은 경사가 되어 있어 생기의 응기 응축이 어려우며 오히려 생기의 누설이 우려된다.
③ 혈장이 좁고 지자기 교란이 전체혈처에 파급되어 있다. ④ 속기처에 봉요혈이 생긴다고 하나 혈처 아래 부분의 경사가 급하며 전순이 미약하고 선익이 허약하여 생기의 응기 응축이 어려우며 생기의 누설이 쉬워 혈처 자체를 인정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재혈도 오류를 범함으로서 비혈지로 간주할 수 밖에 없었다.
풍수의 달인이며 명성이 높은 무학대사가 소점한 혈처가 왜 오류를 발생했을까?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면,
① 혈처의 구성요건을 무시하고 묘지를 소점하였거나
② 형국론을 과신하였거나
③ 입향과 재혈을 형기형국론에 치중하였거나
④ 적선과 적덕을 쌓지 못한 자가 명당혈처를 취득하려 하였거나
⑤ 동기상응의 원칙에 어긋나거나 등의 이유를 찾아 볼 수 있다.
⑥ 더욱이 이성계는 무학대사를 새왕조 창업의 정당성을 합리 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삼기 위해 신이 내린 명풍수로 비화하고 그에 걸맞는 예우를 함으로 실력보다 과장, 조작적인 명성이 일반에게 전파되었을 수도 있다.
이상과 같은 사유를 통해서 보면 아무리 유능한 풍수가에 의해 점혈된 명당이라도 풍수사가 과신하거나 동기상응의 원칙에 맞지 않으면 재혈을 그르칠 수도 있으며, 적격자가 아니면 하늘이 주지 않고 땅이 내어 놓지 않는다는 풍수의 철리상 천하에 완전무결한 명당은 없다는 명언을 되새겨 볼 수 있어 천하명풍수인 무학이 소점한 명당혈처라도 착오가 일어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우리 풍수학인들은 자신의 재능만을 믿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하며 천지자연의 섭리와 뜻에 따라 언제나 은인자중 겸손하고 성실히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교훈을 배워야 할 것이다

2004 年   6 月
目次
第 1 章序論 1
  第 1 節硏究의 背景과 目的 1
       1.1. 硏究의 目的 1
  第 2 節硏究의 範圍와 方法 2
       2.1. 硏究의 範圍 2
       2.2. 硏究의 方法 2

第 Ⅱ 章無學大師의 生涯와 風水思想 5
  第 1 節家系와 生涯 5
       1.1. 家系 5
       1.2. 生涯 8
  第 2 節著述類 및 關聯記錄 13
       2.1. 著述類 13
       2.2. 正史類에 나타난 記錄 14
       2.3. 野史, 說話類에 나타난 行蹟 18
  第 3 節風水地理思想 24
       3.1. 風水思想의 基礎 24
       3.2. 陰陽思想 25
       3.3. 龍水思想 27
       3.4. 明堂守神思想 28

第 Ⅲ 章無學大師의 所占地硏究 31
  第 1 節所占地의 一般的槪觀 31
       1.1. 漢陽奠都와 宮闕築城 31
       1.2. 王室 침릉지 所占 42
       1.3. 기타 수많은 所占墓地 46
  第 2 節金士衡, 元天錫墓地의 風水地理的考察 47
       2.1. 金士衡墓地 47
       2.2. 耘谷元天錫墓地 62

第 Ⅳ 章結論 72

參考文獻 76

國文抄錄 78

英文抄錄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