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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1/25 (14:16) from 211.48.246.213' of 211.48.246.213' | Article Number : 17 |
박시익
(park@feng-shui.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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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30514 , Lines : 112 |
| 第Ⅴ章 風水地理說의 發生과 建築에의 適用分析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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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Ⅴ章 風水地理說의 發生과 建築에의 適用分析
第1節 風水地理說의 理論構成
(바)山의 主從 山의 형태에 따르는 성격의 분류에 대한 방법은 이 분야의 문헌들에 따라서 多樣하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가지 분류 방법을 현지 답사의 경험을 통하여 분석하면 그 중에서 몇가지의 대표적인 성격을 추출할 수 있다. 그 중에서 山의 主, 從에 의한 형태의 분류가 山의 대표적인 성격 해석 방법 중의 하나라고 말 할 수 있다. 山의 主 또는 從에 관한 분류 방법은 기존의 문헌들 속에서도 이러한 분류 방법의 타당성을 나타내는 기록이 몇가지로 나타나있다. 그 중에 대표적인 문헌은 白雲起, 大韓曆法硏究所編著 明堂寶鑑에 龍의 형태에 관한 설명중에 이를 뒷받침하는 開帳과 穿心, 正龍과 傍龍, 전호(纏護), 賓主 및 奴從 等의 구별을 지적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들에 나타난 설명으로 山의 主從을 다음과 같이 구별할 수 있다. 開帳과 穿心 : 「開帳이란 장막을 연다는 뜻으로 새가 날개를 벌리고 있는 것과 같은 모양으로 山이 좌우로 펼쳐 나간 모양을 말하며 穿心이란 장막의 중심으로부터 전면으로 중심을 뚫고 뻗어 온 산맥을 말한다.」이러한 開帳과 穿心의 山勢에서 開帳은 穿心의 보호하는 울타리의 형상을 이루고 있어서 穿心은 主가 되며 開帳을 從으로 구별할 수 있겠다. 이러한 山은 역시 從으로 구별하게 된다. 이와같이 山에 대한 여러종류의 구별방법을 종합하면 主人山과 從山으로 구별할 수 있게 되는데 이들 두 종류의 山들의 형태와 특성을 山의 ①方向性, ②平面的形態, ③中心性, ④安定性, ⑤位階性, ⑥相互性등으로 비교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參照 표1. 主人山과 從山의 性格分析表) ① 山의 方向性 ② 山의 平面的 形態와 中心性 ③ 山의 安定性 ④ 主從
<人子須知>에 地勢와 人間의 취락과의 關係에 있어서도 「물이 깊은 곳에는 富者가 많고 물이 얕은 곳에는 가난한 사람이 많으며, 물이 모이는 곳은 사람이 조밀하게 많이 살고, 물이 흩어지는 곳에는 離鄕하는 사람이 많으니 이는 물과 관계되는 禍福을 말한 것이니 물을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라고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물의 有無와 더불어 물의 모이고 흩어짐에 따라서 人間의 居住가 變化되고 있어서 물의 居住地 性格上의 重要度를 알 수 있다. 물을 陰陽五行的 性格으로 分析함에 있어서 天一生水하여 五行에 있어서 最初로 물이 發生하여, 萬物이 모두 물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이니 물은 元氣의 溱液이며, 山과의 關係에 있어서는 山은 陰이며 물은 陽으로서, 山과 水는 陰과 陽으로서 相配되면 造化를 이루게 되는 關係를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리하여 山은 人丁을 管理하고 물은 財를 管理하여 山과 水가 어울려야 비로소 造化를 이룬다. 또한, 그 내용에 있어서도 山과 水는 陰과 陽의 性質로서 區別된다. 山의 形態에 따르는 그 영향의 解釋이 다르듯이 물에 있어서도 그 形態나 種類에 따라서 그 意味가 서로 分類된다. 李重煥은「擇里志」에 「무릇 물이 없는 곳은 사람이 살 곳이 못된다. 山에는 반드시 물이 있어야 한다. 물과 짝한 다음이라야 바야흐로 生成하는 妙함을 다 할 수 있다. 그러나 물은 반드시 흘러오고 흘러감이 地理에 合當한 다음이라야 비로소 精氣를 모아 氣르게 된다. 물은 財祿을 맡은 것이므로 큰 물가에 富裕한 집과 유명한 마을이 많다. 비록 山中이라도 또한 시내와 澗水(간수: 골짜氣에서 흐르는 물) 물이 모이는곳이라야 여러대를 이어가며 오랫동안 살 수 있는 터가 된다.」라고 하여서 집터에 있어서 물의 필요성과 , 물의 有無가 生活上의 物質的 여유나 궁핍의 차이에 대한 원인적인 작용체로서의 意味를 뜻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朝水라는 것은 물 너머의 물을 말하는 것으로서 작은 냇물이나 시냇물은 역으로 흘러드는 것이 길하다. 그러나 큰 냇물이나 큰 강이 역으로 흘러드는 곳은 결코 좋지 못하다. 큰물이 역으로 흘러드는 곳은 집터나 墓터는 논할 것 없이 처음에는 비록 興旺하여도 오래되면 敗亡하지 않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이런 곳은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① 海湖水 : 바다(海)와 같이 無限하고 많은 量의 물 이상에 나타난 바와 같이 地上의 물은 그 規模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分類가 된다. 일반적으로도 물은 生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物體임에는 틀림없듯이 風水地理의 理論에 있어서도 물의 비중은 중대하나 물의 作用은 항상 山과 調和에 의하여 生氣가 發生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 물의 이상적인 量은 地勢에 의하여 결정된다. 그러므로 「山大하고 水小하면 獨陽, 山小하고 水大하면 獨陰」이라고 하여서 陰과 陽이 서로 和合하지 못하면 生氣가 發生하지 못하게 되는 까닭으로 凶하게 된다. 그러므로 地勢의 分析에 있어서는 물의 量이 너무 많은 곳 즉, 해안가에 가까운 地域으로 바다가 넓게 바라보이는 位置는 물이 太過한 地域으로서 理想的인 地勢가 되지 못하며, 바닷가에 位置하여도 山이 바다를 가로막아서 바다가 조금만 보이거나 또는 보이지 않는곳이 오히려 더 좋은 地勢로서 解釋된다. 이와같이 큰 바다가 보이는 地域을 꺼리는 이유는, 바다와 같이 큰 물은 山의 기운보다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그 氣가 모두 빼앗겨 버려서 결코 生氣가 모이지 않는 것으로 解釋하는 것이 風水地理說의 理論的인 特色의 하나이며, 물의 그 規模에 따르는 分類는 이와같은 山水의 調和的인 均衡에 그 基本 目的을 두고 있다. 이와같이 風水의 理論으로 바다와 직접 面하고 있는 地勢는 물(水)의 太過로 居住地로서 不利하다는 판단은 現實的으로 바닷가에는 심한 바람과 풍랑으로 위험이 많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아도 일맥 상통한 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물의 흐름이 曲線的인 形態에 있어서는 曲線의 內部 즉 지점이 理想的인 位置가 되어서 물이 감아서 싸아 주고 있는 地勢이며 지점은 물의 바깥이 되어서 물이 감싸 주지 못하여 不利한 地域으로 解釋된다. 그림에서 지점은 직선적인 물의 흐름은 정면으로 향하고 있는 곳으로서 이와같이 직선적인 물의 方向은 매우 凶한 지점으로 해석된다. 이와같이 물의 흐름에 따르는 지세의 분석은 여러가지로 나타나게 되는바, 그 理論的 근거는 물은 氣의 발생처로서 물의 형태에 따라서 氣가 모이는 位置와 , 또는 氣가 빼앗기는 지점으로 구분되는 까닭에 氣가 모이기 위해서는 安定된 位置를 선정하며 결코 급하게 작용되는 지점은 피하는 것이 우선적인 기준으로 해석된다. 이중환의 택리지에도 「물은 꾸불꾸불하게, 길고 멀게 흘러 들어올 것이고 一直線으로 활을 쏘는 듯한 곳은 좋지 못하다.」라고 나타나 있는 것과 같이 同一한 江邊이라 하더라도 물의 흐르는 狀態에 따라서 각 지점의 風水的 解釋은 區別된다. 그림에서와 같이 江의 흐르는 狀態에 있어서 , , 의 각 位置는 風水地理의 理論上 分別이 있어서 지점은 물의 흐름이 완만하여서 이상적이라 할 수 있으며 지점은 山이 뾰죽하여 비교적 불안한 감이 있으며 지점은 물이 直線으로 흘러내리는 곳으로 좋지 못한 곳으로서 각각의 位置에 따르는 물의 영향이 분석된다. 그리고 물은 그 흐름의 길이에 따라서 江의 길이가 긴 것일수록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또한 물의 量도 깊이가 깊은 것이 좋고, 간혹 깊이가 얕아서 江의 바닥이 나타나는 형상이 좋지 않게 해석된다. (라) 물의 質 風水地理說의 理論으로 地勢를 構成하고 있는 물에는 그 質에 따라서 영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 중에도 물의 質은 크게 淸과 濁의 구분이 있어서 깨끗한 물은 吉한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반면에 濁한 물은 깨끗한 물보다는 부족하게 해석한다. 그러므로 〈人子須知〉에도 「黃河水는 上通天運하여 關係가 甚히 큰고로 四時에 濁하다. 만약 그물이 한번만 맑아지면 새로운 聖人이 나오는 경사가 있다.」라고 나타나 있는 것과 같이 깨끗한 물은 깨끗한 人物로서 서로 연관되고 있다. 또한 , 물은 人間의 중요한 飮食의 하나이어서, 食水로서의 물은 人間의 生活에 필수품이 됨은 물론이다. 우리나라의 山川에서는 대부분 깨끗한 물이 풍부하여서 食水로서는 이상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러나 土質에 따라서는 더러 좋지않은 물도 있어서 이것을 가려서 먹어야 되는 까닭으로 李重煥도 물의 중요성에 대하여 「만약 붉은 찰흙과 검은 자갈이든지, 또는 누런 진흙이면 이것은 죽은 흙이다. 그 땅에서 나는 우물물에는 반드시 장기( 氣)가 있는데 이와 같아서는 살만한 곳이 못된다.」라고 하여서 물의 위생적인 分類의 重要性과 더불어 水質이 土質과의 상호관련성을 이해하게 한다. 물의 맛은 그 물이 분출되는 샘(泉)의 地質的인 차이에서 구별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물의 맛을 샘(泉)의 種類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분류하기도 한다. ①嘉泉 : 嘉泉이란 물맛이 달고 빛이 밝으며, 향기가 있는 것이다. 混濁하게 하려해도 안되며, 四時에 물의 量이 똑같으며, 더울 때는 물이 차고 추울 때는 따뜻한 것이니 吉美한 것이다. 이것을 眞應水라고도 하며, 大富貴地가 되고 陽宅에 있어서 常飮하면 富壽하며 慶事도 많다.
그러므로 人間의 거주지가 이러한 自然的이며 人爲的인 조건 위에 형성되는 것은 일반적인 사실이다. 풍수지리설에는 보다 이상적인 居住地로서의 위에서와 같은 조건들을 분석하는 일종의 체계가 성립되어 있다. 風水地理說의 理論에 의한 이상적인 거주지는 李重煥이 이미 지적한 바와같이 첫째 地理가 좋아야 하며, 다음 生利가 좋아야 하며, 다음 人心이 좋아야 하고, 또 다음은 아름다운 山과 물(水)이 있어야 하며 이 네가지에서 하나라도 모자라면 살기 좋은 땅이 아니다. 이러한 몇가지의 조건들 중에서 첫째로 중요한 사항은 역시 「地理」라고 할 수 있으며, 地理라는 의미에는 土地가 갖고 있는 生理的인 성질뿐만 아니라 山이나 물에 관한 일종의 形而上學的인 내용의 영향력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풍수지리설에 의하여 거주지의 지리적인 구성은 첫째 들판, 둘째 山, 세째 물, (즉 山, 水, 野)로서 구분되며, 그 이외에도 水口와 土質 等도 거주지의 성격을 구별하는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들판은 그를 둘러싼 山이나 물(江이나 바다 等 )등에 의하여 그 넓이가 다르게 되나, 風水地理說의 理論으로서는 가급적 넓은 들판이 좁은 들판보다는 有利하게 분석된다. 그 이유는 이중환이 말한 바와 같이 사람은 陽明한 기운을 받아서 태어났는바, 하늘은 陽明한 빛이니 하늘이 조금만 보이는 곳에는 결코 살 곳이 아니다. 이런 까닭에 들이 넓을 수록 터는 더욱 아름다운 것이다. 해와 달과 별빛이 항상 환하게 비치고, 바람과 비가 차고 더운 기후가 고르게 알맞은 곳이면 人才가 많이 나고 또 병이 적다. 四方 山이 높아서 해가 늦게 돋으면서 일찍 빠지고, 밤에는 혹 北斗星도 보이지 않는 곳은 가장 꺼리는 곳이다. 이런 곳은 陽明한 빛이 적고 陰冷한 기운이 쉽게 侵入하여 혹 雜鬼가 모여 들기도 한다. 또 朝夕으로 산 안개와 氣가 사람을 병들게 하기 쉽다. 이 때문에 산골에 사는 것이 들에 사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큰 들판에 낮은 산이 둘린 것은 산이라 하지 아니하고 모두 들이라 한다. 그것은 하늘빛이 막히지 아니하고 水氣도 멀리 통하기 때문이며, 높은 산중이라도 들이 펼쳐진 곳이라야 바야흐로 터가 되기 때문이다. 이와같이 들판은 넓은 것이 좋으며 들판이 山으로 둘러 쌓이게 되는 경우에는 그 山의 형태에 따라서 들판의 분위기가 서로 다르게 나타나게 되므로 주변의 山의 형태도 분석하게 된다. 山 모양은, 祖宗되는 山은 다락집이 치솟은 형세라야 좋으며, 主山이 秀麗하고 端正하며 淸明하고 아담한 것이 좋다. 뒤에서 내려온 산맥이 끊어지지 아니하면서 들을 건너다가 갑자기 높고 큰 봉우리로 솟아나고, 支脈이 감싸 돌면서 골판(洞府)을 만들어 宮內에 들어온 듯한 氣分이 나며, 주산의 형세가 은중(隱重)하고 豊大하여 겹집(重屋)이나 높은 宮殿같은 것이 다음이다. 四方 山이 멀리 있어서 平坦하고 넓으며 山脈이 평지에 뻗어 내렸다가 물가에 그쳐서, 들판 터를 만든것이 또 그 다음이다. 가장 꺼리는 것은 山의 來脈이 약하고 둔하면서 생생한 氣色이 없거나 혹 山모양이 부서지고 삐뚤어져서 길한 기운이 적은 곳이다. 땅에 생생한 빛과 길한 기운이 없으면 人材가 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들판의 형세는 주변 山의 형태와 더불어서 分析한다. 들판을 구성하고 있는 土質도 風水地理說의 理論으로는 중요한 분석의 자료가 된다. 土質의 종류는 砂土로서 굳고 촘촘하면 우물물도 맑고, 차며 이와 같은 곳이면 살 만한 곳이다. 만약 붉은 찰흙과 검은 자갈이든지 또는 누런 진흙이면 이것은 죽은 흙이다. 그 땅에서 나는 우물물에는 반드시 氣가 있는데 이와 같아서는 살 만한 곳이 못된다. 즉, 들판이라 하더라도 土質이 단단한 것을 이상적인 것으로 하며 붉은 찰흙이나 또는 누런 진흙등은 죽은 흙으로서 사람의 生活에는 그다지 좋지못한 土質인것을 나타내고 있다.
地理를 論하는 방법으로 먼저 水口를 보고 다음 들의 형세를 본다. 다음에 山의 모양을 보고, 다음에는 흙의 빛깔을, 다음은 朝山과 朝水를 본다. 무릇 水口가 엉성하고 넓다랗기만 한 곳에는 비록 좋은 밭, 萬 이랑과 넓은 집·千간이 있다 하더라도 다음 世代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저절로 흩어져 없어진다. 그러므로 집터를 잡으려면 반드시 수구가 꼭 닫힌 듯하고 그 안에 들이 펼쳐진 곳을 눈여겨 보아서 구할 것이다. 즉, 地理를 얻기 위해서는 첫째, 水口 둘째, 들의 形勢 세째, 山의 모양, 네째 흙의 빛깔, 다섯째 朝山과 朝水의 다섯가지 지형적인 조건 중에서도 水口를 첫째로 말한다. 그러므로 , 들판은 水口에 의하여 그 地理的인 해석이 달라지는 까닭으로 이상적인 들판을 선정하기 위해서 山中에는 水口가 닫힌 곳을 쉽게 구할수 있지만, 들판에서는 水口가 굳게 닫힌 곳이 어려우니, 반드시 거슬러 흘러드는 물이 있어야 한다. 높은 山이나 그늘진 언덕이나 逆으로 흘러드는 물이 힘있게 版局을 가로막았으면 좋은 곳이 된다. 막은 것이 합겹이라도 진실로 좋지마는 세겹, 다섯겹이면 더욱더 좋다. 이런 곳이라야 완전하게 오랜세대를 이어 나갈 터가 되는 것으로서 이상적인 水口의 형태라고 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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