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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1/25 (14:07) from 211.48.246.213' of 211.48.246.213' | Article Number : 15 |
박시익
(park@feng-shui.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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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36126 , Lines : 117 |
| 第Ⅳ章 周易理論의 建築的 適用에 關한 解析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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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Ⅳ章 周易理論의 建築的 適用에 關한 解析
第3節 建物方位의 六十四卦
가. 建物의 配置와 卦의 成立 일반적으로 건물은 대지의 방위, 도로 등 각종 조건등에 따라서 여러가지의 방위로 배치된다. 그러므로 이들 각 방향에 따르는 배치의 종류는 크게 八方位的인 종류로서 구별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림과 같은 배치도에서 건물은 마당의 중심에서 보아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正北은 八卦로는 즉 坎卦를 나타내고 있다. 이때에 대문의 위치가 역시 正北 즉 그림의 ①에 있을 경우에는 이곳의 방위는 역시 坎卦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건물과 대문의 전체적인 卦는 건물→ , 대문→ 이 되어 완성된 괘를 이룬다. 남향건물에 있어서도 대문의 위치는 그림과 같이 八개의 방위에 따라서 설치될 수 있기 때문에 각각의 방위에 따라서 별도의 卦가 성립된다. 이에 대한 卦는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가. (표의 上部)建物과 大門의 配置의 종류 표의 1-①, 건물의 형태가 " ㄱ " " ㄴ "또는 " ㅁ "字와 같이 그 중심의 分散되어 있는 건물에 있어서 부엌( 房)의 方位와 대문의 方位에 따라서 성립된 卦 표의 3-②, 배치도와 같은 方位에 대한 陽宅要訣의 內容分析
그러나 부엌과 문의 方位에 대해서는 乾 坤門으로 卦로서는 이것은 周易의 해석에서 下卦를 體로서 해석하며 上卦를 用으로 분석하는 理致와도 그 뜻을 같이하고 있으며 또한 건물의 外形的인 구성에 있어서 건물은 그 형태가 높고 대문은 낮은 까닭에 높은 建物의 方位를 上卦로 그리고 낮은 大門의 方位를 下卦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① 東西四宅의 配合 즉 方位에 대한 평가는 위의 3가지 基準에 의하여 各各의 意味가 구별되며, 또한 이들의 종합적인 해석으로 方位的 評價가 이루워진다. 그러나 위의 3가지 方位的 해석중에서도 『東西四宅의 配合』에 관한 分析이 陰陽이나 五行의 해석보다도 가장 큰 비중으로 차지하고 있는 것은 이미 앞에서 열거한 여러가지 문헌들과 또한 各 方位的 配置의 해석으로부터 판단된다. 즉 建物과 大門의 方位가 東 또는 西四宅의 方位에 配合된 配置에서는 비록 陰陽이나 五行의 관계는 좋지 못하여도 吉하며, 陰陽과 五行도 調和와 相生을 이룰 때는 가장 理想的인 方位의 配置가 된다. 이와는 반대로 東西四宅의 方位가 配合되지 않은 배치에서는 비록 陰陽이나 五行이 調和를 이루더라도 전체적으로는 좋게 해석되지 않는다. 앞의 표에 나타난 바와 같이 건물의 方位에 따르는 평가의 방법으로서의 東西四宅은 建物과 大門의 方位에 대한 相對的인 作用의 해석으로 결정된다. 이러한 評價方法에 의하여 建物의 方位에 따르는 이상적인 大門의 方位만을 별도로 區分하여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다. 〔참조 <그림Ⅳ-4> 建物·大門의 方位評價表 (1), (2)〕 그러므로 위의 그림①에서 남향으로 배치된 건물에 있어서 이상적인 대문의 방위는 東, 東南, 南 그리고 北이 된다. 즉 南向한 建物(建物의 中心이 正北에 있는 建物)은 東四宅에 속하는 까닭으로 이상적인 大門은 역시 東四宅의 方位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같은 東四宅의 方位中에서도 各 方位上의 陰陽의 관계나 五行의 相生 또는 相克에 의해서 약간의 차이가 있음은 이미 앞에서 분석한 바와 같다. 建物의 方位는 垈地의 형편에 따라서 그의 配置되는 方位는 여러가지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建物의 各各의 方位에 따르는 이상적인 大門의 方位도 다르게 나타나므로 이 관계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의 그림 『建物의 配置別 理想的 大門의 方位』와 같다.
第4節 周易理論과 三神五帝思想과의 關係
風水地理說은 陰陽五行說에 의하여 이론적 체계를 확립하고 있으며, 三神五帝의 思想은 오래전부터 한국의 傳統思想의 하나로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미 앞에서 밝힌 바와 같다. 그러나 이 三神五帝의 思想이나 陰陽五行說의 內容에는 思想的인 체제에 있어서나, 人間과 自然과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인 해석에 있어서는 서로 유사점이 많이 있어서 이 두가지 사상에 대한 發生過程을 比較 分析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古朝鮮時代의 思想에 관한 문헌들에 의하면 五行說의 洪範九疇 理論은 三神五帝思想에서부터 發生하였다는 理論이 있어서 그 문헌들을 분석함으로써 五行說과 五帝와의 관계를 해석할 수 있다. 즉 古朝鮮의 建國에 관한 기록으로서, <三國遺事>에 『三危太伯 可以 弘益人間乃授』라고 나타나 있어서 『弘益人間』이 國家建設의 理念으로써 나타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弘益人間』이란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서 그 뜻을 통치술로 말하면, 君王은 天下萬民을 爲한 통치를 시행한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檀君의 建國理念인 이 弘益人間의 이론과 五行說의 근원으로 알려진 洪範九疇와의 관계에 대하여 姜舜鶴선생은 그의 「단군조선의 농경문화」에서 『朝鮮에서 弘益人間의 근본으로 시행되고 있던 洪範九疇의 理論을 기자가 약 3千年 前 周나라의 武王 13年에 그곳에 가져다 헌상하였다. 周나라의 武王은 箕子가 가져온 이 洪範九疇를 받고 이를 숭상하여 홍법구주를 통치의 이륜(彛倫)으로 확정하는 한편, 국가의 모든 통치 제도에 홍범구주를 기본으로 개편했었다. 그리하여 周나라는 이때부터 홍범구주의 통치 시대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이후 春秋時代에는 孔子가 홍범구주를 높이 평가했고 詩經, 書經 등을 해석하고 부연하는데 있어서도 洪範九疇를 위주로 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그후 烈國은 물론, 秦나라, 漢나라를 거쳐 南北朝인 五胡 一六國을 거쳐서 隨·唐·宋에 이르는 동안 詩經·書經 等을 존중하는 사상이 계속되었다.』라고 하여서 古朝鮮時代의 建國理念인 弘益人間의 思想인 洪範九疇의 理念은 그 發生地가 檀君朝鮮임을 밝힘과 동시에 이 理論이 中國, 그 당시는 周의 武王(13년)에 箕子에 의하여서 전달된 것이 계기가 되어 그 때부터 이 洪範의 이론이 中國에 있어서 국가의 정책으로서 높게 평가되어서 詩經, 書經과 함께 존중되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弘益人間의 理論이 그 당시 朝鮮의 건국이래 일반 생활에 적용되었던 전체적인 思想의 어느 정도가 中國으로 건너가서 洪範九疇로 나타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으나 洪範의 내용이 弘益思想의 一部임에는 틀림없겠다는 생각은 위에 나타난 기록으로도 알 수 있겠다. 또한 이 洪範九疇가 弘益人間의 이론으로 구성된 것을 나타내는 증거에 대하여 姜舜鶴 선생은 『君王이 통치를 시행하는데 있어서 洪範九疇의 九綱에 기록된 五行 五事 그리고 萬民의 삶에 근본이 되는 農事와 백성들의 안녕 질서를 위주로 일정한 테두리를 洪範九疇에 成文化해서 君王 자신이 그 제약 밑에 통치를 시행하는 제도이기 때문이다.』라고 하여서 그 내용이 『현대 국가에 비하면 국민을 위한 기본법, 즉 인권을 존중하는 헌법과 같은 것이다.』라고 하여서 洪範九疇의 전체적 사상이 바로 『넓게 人間을 위함 』이라는 弘益人間의 理論과 동일하며 결코 집권자의 권력유지나 그 권위를 위한 전체적인 의미가 전혀 나타나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한편 이 洪範九疇는 그 내용의 구성이 五行의 이론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사실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中國의 陰陽五行說의 五行理論은 그 發生의 근거를 이 洪範九疇에 두고 있기 때문에 洪範九疇의 內容상에 나타나는 「인간을 위하는」개념은 바로 弘益人間의 理念과도 유사한 점이 많은 것으로도 洪範九疇와 弘益思想과의 상호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와같은 洪範九疇의 五行思想과 弘益人間의 五帝思想의 관계에 대하여 申采浩氏는 『檀君王儉은 支那의 水災를 구제하여 주려고 그의 子 夫婁로서 滄水使者를 拜하여 塗山에 가서 夏禹를 보고 三神五帝敎의 일부분되는 五行(水, 火, 木, 金, 土)설을 전하고 治水의 방법을 가르친 고로, 禹가 이미 王이 됨에 夫婁의 德을 생각하며 三神五帝의 敎義를 믿어 이를 支那안에 전포한 것이며, 井田과 律度量衡도 또 支那의 創作이 아니고 朝鮮의 것을 모방한 것이다.』고 하여 五行이 檀君王儉때에 그의 아들 夫婁가 中國의 禹(後에 王이 됨)에게 가르쳐 주어서 전달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또한 『禹는 홍수를 다스린 功으로 王이 되어 國號를 『夏』라 하여 塗山에서 받은 神書를 洪範九疇라 이름하여 신봉하였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바와 같이 五行說의 발생의 근거나 되는 洪範九疇는 夏의 禹王에 의하여 中國에서 발생되었다. 그후 夏가 수백년만에 망하고, 商이 繼하여 또한 수백년만에 亡하였으며 周의 武王時에 殷의 王族 箕子가 洪範九疇를 지어 武王과 辯論하고 朝鮮으로 도망하였으나 尙書의 洪範은 그대로 남게 되었다. 그후 洪範의 이론은 儒學의 祖宗이 되어 修身濟家治國平天下의 근본을 이루게 되는데 洪範의 九疇는 五行理論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며 이 五行은 檀君王儉의 三神五帝의 일부라고 앞에 나타난 있어, 五行의 근원은 단군의 三神五帝에서 찾게 된다. 한국의 三神五帝思想이 中國의 洪範九疇를 發生하게 된 기본적인 사상이라고 나타낸 以上의 이론들에 대한 검토의 방법으로 그 당시의 사회적인 생활의 상태를 분석해 볼 수 있다. 즉 檀君世紀에 의하면 檀君 六代 達文王 재위 36년(B.C. 2049年)에 『檀國의 사람들은 五訓과 五事를 영구히 준수할 案을 삼았다. 제천의 의식은 사람으로서의 근본을 삼고 爲國의 도는 食物로써 우선을 삼으니 農者는 만사의 본이요 祭者는 五敎의 근본이므로 마땅히 國人과 더불어 산업을 共治할 것을 약속한다.』 그러므로 그 당시 생활의 기본적인 강령으로 五訓과 五事 및 五敎 등 『五』의 개념은 五行說의 初期的 思想의 하나로 전해지고 있었던 사실을 확인케 한다.
桓雄天皇五傳而有太虞桓雄 또한 <密記>에 이르기를 「伏羲는 神市에서 태어나서 雨師의 職을 世襲하고 뒤에 靑邱와 樂浪을 경유하여서 마침내 陳으로 옮겨 수인(隊人), 유소(有巢)와 함께 西土에서 立號하였다.……」라 하여 伏羲氏가 檀君의 神市에서 태어났다는 사실과, 西쪽으로 옮겨서 나라를 세웠다는 기록을 보아 易의 창조자인 伏羲氏와 同一 人物인 것을 확인하여 주고 있다. 또한 <大辯經>에 이르기를 伏羲는 神市에서 태어나서 雨師를 지내고 神龍의 변화를 보고 卦圖를 지었으며 신시의 癸亥 曆法을 甲子로 歲首를 삼았다. 伏羲의 陵은 지금의 山東 어대현(魚臺縣) 부산(鳧山)의 남쪽에 있다.…」라고 하여서 복희씨의 神市 출생을 확실히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상의 여러 문헌을 분석해 보면 易의 창시자는 中國의 伏羲氏는 이미 기존의 사실로서 인정되고 있는 사실이나, 伏羲氏의 출생지가 檀君의 神市로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神市에서 雨師의 職에 있던 伏羲氏가 中國으로 건너가서 王位에 오르고 易을 발견하게 되었으므로 易의 발생지에 대해서는 ①神市와 ②黃河 유역의 두가지 說이 대두된다. 즉 伏羲氏의 생애를 구별함에 있어서, 그의 前반기는 檀君의 神市에서 태어나서 성장하는 기간으로 구분되며, 그의 後반기는 그가 西쪽 즉 中國쪽으로 진출하여 일종의 국가를 형성하여 통치자로서 활동하는 시기로 구분된다. 그러나 그가 易을 발견한 시기가 前半期인가 또는 後半期인가 하는 구별에 대해서는 보다 정확한 기록이 필요하게 된다. 현재에 전해지고 있는 周易의 이론에 전해지는 易의 발생에 대한 기록들은 伏羲氏가 황하의 유역에서 部族의 長으로 하늘에 제사를 지낼때에 河圖가 출현했다고 있는 바에 의하면 易의 발생시기는 伏羲氏의 西土 이후의 事實로서 인정이 되지만 그가 서토 이전에 즉 神市에 거주시에 이미 그 당시의 易의 이론을 배워갔다고도 생각됨으로 易의 정확한 발생지의 구별은 좀 더 연구되어야 하겠다. 또한 易을 창시한 伏羲씨의 근본이 神市에서 비롯하였다는 위의 여러가지 기록은 易의 發生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기대되는 한편 伏羲氏의 出生에 관한 以上의 몇가지 參考文獻들의 내용에 대해서는 보다 더 정확한 검토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다. 三神五帝思想과 陰陽五行說과의 發生關係 金殷洙선생은 그의 <韓國 上代史와 그 文化>에서 三神思想에 대하여『현재까지 流行하고 있는 중국의 陰陽五行 思想은 韓國의 三神五帝 思想에서 나간 것이다. 三神思想을 본체라고 하면 中國式 陰陽五行 思想은 用이요 亞流다. 三神思想의 骨格은 이미 古代에 이루어진 天符經에 요약정리되어 있다. 古代人은 우주의 원리를 하나의 덩어리로 파악하려 하였는데, 이러한 사상과 이념이 가장 잘 나타난 것이 三神思想이며, 그 經典이 바로 天符經과 三一神話와 參佺戒經이다.』라고 나타내고 있는것과 같이, 三神思想은 古代에 曆學의 기본이론으로 발생하였으며, 이 三神五帝의 思想은 中國에 전달되어 陰陽五行의 사상은 고구려 백제 신라는 물론 中國에까지도 영향을 미친 것도 역사적인 사실이다. 이와같이 三神五帝의 思想은 陰陽五行說과 매우 恰似한 思想으로서 그 思想의 발생이 韓國의 古代였다는 점과, 또한 한국의 고유사상의 하나라고 하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分析된다. 그러므로 陰陽五行說로 理論的 체계를 구성한 風水地理說의 內容은 三神五帝思想과는 직접적으로 그 思想的 背景이 일치하고 있는 것으로 解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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